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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 전원주택 건축후기
2021.02.22




1. 전원주택을 짓게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조금이라도 젊을 때 미래에 대한 도전을

하기 위해 남해로 내려와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2.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처음에는 책을 봤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나 기타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면서 각 공법과

자재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땅은 남편의 본가가 있던 자리라 큰 어려움 없이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촌을 하지만 너무 시골은

부담스러웠는데 남해는 관광지라 사람 구경도 할 수 있고

조금만 차 타고 나가면 웬만한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어

좋았습니다.



- 목조공법을 어떻게 선택하게 되셨는지요?

목조 공법의 여러 장점이 잘 맞았습니다.

거친 환경에서도 견디는 내구성, 골조에서 유해 물질을 내뿜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공사 기간이 짧아 일정을 맞추기에 제일 유리한 공법이었습니다.




3. 엘비탑하우스은 어떻게 만나고 선택하게 되셨는지요?

인터넷 검색으로 시공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곳은 고성에 있던 시공사였는데 이야기는 잘 진행되었지만

포트폴리오가 저가 생각했던 것보다 올드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엘비탑하우스를 보게 되어 미팅을 했는데 설계와 인테리어를

전문 디자이너에게 맡긴다는 이야기에 저의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비용도 중요했지만 우리가 평생 살 집인데 아름다움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비 탑 하우스 쪽으로 남편과 상의했고 최종 적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공사비용은 고성의 업체가 조금 더 저렴했지만

모든 것을 놓고 평가했을 때 합리성은 엘비탑하우스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4. 시공 과정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 설계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생활의 편의를 위해 신경쓰신 부분이 있으신지요?

주택 생활에 경험이 없어 제일 익숙한 아파트 구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매일 줄자를 들고 다니면서 이곳저곳 수치를 적어가며 남편과 함께 도면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집도 저희가 살던 아파트 구조와 비슷해 생활에 큰 이질감 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전반적인 시공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소장님께서 조언이나 도움을 주신일은 없으셨는지요?

많은 부분을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개인 사정 때문에 입주를 조금 서둘러야 했는데

엘비탑하우스에서 저희 일정을 맞춰주시느라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였는데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공사기간 동안 일이 조금 뜸한 시즌과 겹체 거의 매일 현장에 와서

직원분들을 귀찮게 했을 것 같은데 늘 웃으면서 대응해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동네 어르신들이 짓궂게 한마디씩 하셔도 짜증 한번 안 내시고 대응해 주셔서

그 부분도 감사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배려심이 넓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교육을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닌 것 같은데 직원분들 협력사분들을 잘 뽑으시는 것 같습니다.


- 인테리어 포이트는 어떤부분 인지요?

인테리어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안방 드레스룸 입구를 아치형으로 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 흐름상

각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 주셔서 수정한 부분도 마음에 들고


▲ 안방 드레스룸 아치형 입구


주방 싱크대 에서 조리할때 거실로 음식이 튀지 않게 벽을 세워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대로 구현해주신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 부엌 싱크대 벽


그리고 TV 선반을 계단 작업하면서 남은 목재로 짜주셨는데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계단 마감재로 제작한 TV선반


- 전체 공사 과정 중 아쉬웠던 점은 없으셨는지요?

크게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기에 애로사항들을 말씀드리면 즉각 대응해 주셨고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셨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작업을 할 때 엘비탑 하우스와 손발은 맞추던 분들이라 그런지 일이 끊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된 부분은 좋았습니다. 만약 저희가 따로 업체를 선정했다면 두 번 세 번

이곳저곳에 이야기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습니다.




5. 엘비탑하우스의 발전을 위해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신지요?

건축주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귀찮은 일도 많았을 텐데

응대도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엘비탑하우스는 사람이 제산인 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이 함께 하시니 크게 번창하실 거라 확신합니다.




6. 건축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전에 공부를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집을 짓고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엘비탑하우스 홈페이지의 후기를 보고 소개를 받아 방문 드리면

실제 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디자인이나 자재들도 잘 정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미팅을 하면 무슨 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을 짓다 보면 선택사항들이 많고 내 생활 스타일에 필요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사진과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내 생활에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정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실링 펜이 필요해 설치했는데 이런 소소한 부분들은 직접 챙기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기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엘비탑하우스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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