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원주택을 짓게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이곳은 남편 고향입니다. 저희는 여기와 조금 떨어진
옆 마을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이곳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집을 지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 전원주택을 짓기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오래전 벽돌집을 지었던 경험은 있지만
요즘 공법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인터넷과 TV를
보면서 조금씩 준비를 했습니다.
- 공법 선택의 기준은 어떠셨는지요?
처음에는 한옥집을 생각했었습니다. 나무와 흙으로 지은 집이라
운치가 있을 것 같아 고려를 했지만 비용적인 부분이 부담 되어
같은 나무로 짓는 경량 목조주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공법들이 있었지만 나무 특유의 단열성과 상대적으로 짧은
공사기간이 저희와 잘 맞는 공법이었습니다.
3. 엘비탑하우스은 어떻게 만나고 선택하게 되셨는지요?
엘비탑하우스에서 지인의 집을 짓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집에 대한 관심이 있어 유심히 봤는데 잘 짓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소개를 부탁드렸고 함께 가서 상담도 받았습니다.
처음 상담 받을 때 김 부장님께서 너무 설명을 잘 해주셨고
달리 다른 업체를 알아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시공 과정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 설계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저희가 농사를 짓다 보니 집안에 들어오지 않아도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보조 부엌을 타일로 처리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 보조부엌
그리고 명절에 모두 저희 집으로 모이기 때문에 넓은 거실과
여러 사람이 와도 대응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는데
2층 방과 다락을 구성해 대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예전에 벽돌 집을 지을 때는 제가 원하는 부분을 반영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전반적인 시공과정은 어떠셨는지요?
여러모로 고마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김 부장님의 아이디어로 밋밋할뻔했던 벽에 에어컨 자리와
수납장을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좋습니다.
▲ 에어컨 자리와 수납장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분도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기둥 형식으로 마감될 뻔했던 부엌과 거실의 경계를
벽으로 막고 창을 내어 멋을 준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 부엌 창
그리고 인덕션도 환기가 잘되는 위치로 이동해 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 인덕션 위치변경
여자분이셔서 그런지 작은 부분도 세심히 챙겨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었습니다.
- 전체 공사 과정 중 아쉬웠던 점은 없으셨는지요?
이건 제가 체크를 하지 못한 부분인데 부엌의 픽스 창을 오픈할 수 있는 창으로 했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 보조 픽스 창
부엌이 조금 막혀있는 구조이다 보니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킬 수 있게 했어야 했는데
챙기지 못했습니다. 골조 공사 때만이라도 요청을
드렸다면 해주셨을 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분이 인덕션 자리를 바꿔 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5. 엘비탑하우스의 발전을 위해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신지요?
글쎄요 불만이 있어야 뭐라 말씀을 드릴 것 같은데
그렇게 힘들었던 부분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꾸준히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 정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가 집을 짓는다면 꼭 소개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모든 과정이 깔끔했습니다.
6. 건축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 집을 지으려고 준비하고 계시다면 아무것도 손대지 말고
믿을 수 있는 시공사를 만나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조금이라도 공사 기일을 줄일 생각에 저희 나름대로 토목공사를
했는데 설계하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 집 방향 차이가 나는 바람에 토목공사를 해놓고
또 보강 공사를 하는 이중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공사와 함께 했다면
조언을 받으면서 좀 더 수월하게 진행했을 것 같은데 저희가 하다 보니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격지 않게 믿을 수 있는 전문가와
처음부터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건축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엘비탑하우스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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